국가직 7급 2020 외무영사직 합격수기(외영직 합격수기)-①

***지인에게 부탁하여 작성해주신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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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ㅇ 들어가면서
ㅇ 기간별 
     - 초시생
     - 재시생
     - 장수생
ㅇ 과목별 (추후 시간나면 업로드 예정입니다.)
ㅇ 하루 일정
ㅇ 나만의 회독법(방점찍는 방법)
ㅇ 나만의 암기법
ㅇ 스트레스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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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들어가면서

먼저 어려운 외무영사직 시험을 준비하시는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조금만 더 힘내시고 여러분도 충분히 합격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라고 말씀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추천 방법‘만 보세요! 잡담이 많습니다.ㅠㅠㅋㅋ)
저는 공부 방법을 크게 2가지로 나누어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기간별 공부 방법과 다음으로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몇 개월이 흘러 기억이 조금은 가물가물하지만 최대한 생각해내서 많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이 합격수기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저 사람의 방법이 나에게 맞는 방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외영직 공부를 시작하기 전이나 이미 시험을 보셨다면 다시 시작하기 전에 꼭 합격수기를 10개 정도는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개 정도를 보면 대부분의 합격생이 했던 방법은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되 특별한 방법은 시도를 해보고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다른 방법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합격수기는 예체능을 하셨거나 외영직 관련 학과나 경험이 없으신 분들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제가 외영직 공부를 시작하기 전까지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기 때문입니다.ㅠㅠ
수능을 8, 9 등급 등으로 받아서 전문대학교를 후보로 겨우 붙어서 갔을 정도입니다.ㅠ 시험 제도가 바뀌었기는 하나 모든 분들이 합격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언제나 그리고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수생으로서 기나긴 시간을 공부하면서 제 개인적으로 느낀 외영직 시험에 대한 방법과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기간별(기간 2017.02. ~ 2020.09.)
-초시생(2017.02. ~ 2018.08.)
(점수: 평균 약50점=2017년 정도 >>  505점=2018년)
(2018년 시험, 국어70, 한국사75, 헌법95, 국제정치85, 국제법80, 독일어100)
(하루 공부시간: 오전 7-8시 사이 시작 오후 10-11시 종료)
*나의 경험
먼저 핑계를 대자면 첫 번째 시험은 공부를 처음 하다보니 합격수기도 안 찾아보고 기출 문제집도 헌법(1/3정도 한 번 풀어봄)만 풀어보고 공부방법도 이상해서 2017년 시험은 망친 것을 넘어 공부를 하지 않은 것과 같아서 초시생은 2018년 시험까지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제가 지금까지 공부 한번 안 하고 살았기 때문에 남들과 다르기 위해서는 더 많이 보고 더 자주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기출 회독도 더 많이 하고 국제정치학의 경우에는 전공서적도 더 많이 보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통했는지 아니면 운이 좋았는지 양성기준으로는 1개 차이로 떨어졌기 때문에 다음 시험에는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처음 인강을 볼 때는 저는 기본 적으로 기출문제집을 크게 6등분으로 나누어 그것을 다시 2등분 하여 2주안에 보려는 계획을 세웠고 기출문제집에서 나눈 범위에 따라 하루 인강의 수가 정해졌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보는 날이 있었고 아주 조금보고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인강보면서 기출을 회독할 때는 그날 하루에 그날 분량을 3번 보았습니다.(오전에 인강보고 오후에는 기출범위를 3번 보는 방법으로) 2주 안에 끝내는 계획이라 기본강의나 심화강의로는 사실상 이런 방법으로는 끝내기 힘듭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6개월 공부하고 시험 볼 때 기본강의는 끝내고 시험을 보자고 생각해서 강의를 약1.5배속으로 엄청 빠르게 보고 넘겨서 기본은 다시 안봐도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선생님이 안 맞아서 다른 선생님으로 다시 시작하는데 다시 기본강의 보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압축강의로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본강의로 시작하신다면 2주보다는 더 시간을 가지고 과목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전과목을 한 번 돌면 그 다음에는 일주일씩 한 과목으로 기출문제를 회독하고 점점 한 과목을 공부하는 날짜를 줄여 나갔습니다. 그리고 공통과목은 매일아침에 꾸준히 보는 것으로하고 일주일씩 특정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집중공부할 때는 기출을 회독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방점이 많이 찍힌 선지를 다시 보고 암기하거나 1차적으로 파생해서 알아야할 것들을 추가하고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동형모의고사도 풀고 했습니다.


*추천방법
1.   기본, 심화 강의는 1배속으로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기
2.   강의 시청 전 해당 과목 기출문제집 3회독(회독법 참고) 하고 시청하는 것을 추천(시험 날짜까지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
3.   시험 전 적어도 3개월 전부터는 헷갈리는 선지를 비교 암기, 단어 등을 이용한 확장 암기
4.   초시생 때 동형모의고사 점수에 낙담하지 않기(자극제로만 사용), 동형에서 나온 모르는 것들을 추가해서 암기하지 말것. 기출문제 위주로 우선 암기.


 기본강의나 심화강의를 들을 때 선생님 말씀이 느리다고 절대로 빠른 배속은 하지 마세요. 처음 강의 들을 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강의 듣기 전에 기출문제를 몇 번 회독하고 기본이나 심화강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기출을 한번 풀어보고 강의를 보게 되면 어떠한 내용들이 시험에 자주 나왔는지 알기 때문에 해당 강의를 집중해서 보게 되고 강의를 들으면서도 재밌다고 느껴집니다.
모든 과목의 기출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선지에서 파생된 1차적 내용까지 알도록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초시생의 경우 기출 선지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파생된 1차적 내용까지 암기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무리라고 생각되시면 기출문제 회독이라도 늘려서 암기할 내용들을 줄이고 과목별 출제 방법을 습득하려고 노력하세요. 시험을 위한 공부는 저는 개인적으로 암기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공무원 시험은 범위가 엄청나기 때문에 초반에는 기출문제 회독(회독 방법은 회독법 참고) 수를 늘려 자주 나오는 선지들은 암기하지 않아도 몸이 기억하도록 하고 헷갈리는 것들은 따로 모아서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암기 방법은 암기법 참고)

초시생의 경우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전공서적이나 공시책을 보면 나도 봐야 된다는 압박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본인이 선택해서 보는 선생님의 수업을 완벽하게 마스터 한 후에 보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나 학원에서 하는 모의고사에 너무 목숨 걸거나 낙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점수가 낮게 나오더라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하려는 자극제로 삼아야지 본인에게 스트레스 주면 안됩니다. 높게 나오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끝까지 공부하셔야 합니다.


-재시생(2018.09. ~ 2019.08.)
(점수: 500점, 국어70, 한국사90, 헌법85, 국제정치85, 국제법85, 독일어85)
(하루 공부 시간: 오전6시 시작 오후 11시30분 종료(종료 후 집에서 조금 더 함))
*나의 경험
기본이나 심화강의는 보지 않았고 모두 압축강의로 다시 시작했습니다.(윤승규선생님 600제강의를 보았는데... 강의수가 많았기 때문에 기본강의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초시생 때보다 비교 암기, 연표 등의 것들을 범위를 더 늘려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도 많이 풀어보고 했습니다. 전공서적의 경우에는 초시생 때 읽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읽지 않았고 재시를 준비하면서는 교과서위주로 충실히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전공서적은 신국제법의 강의와 외교사(이용구 교수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학원 다니는 분들과 국제법, 국제정치학 OX문제를 만들어 서로 공유하고 풀어보기도 했습니다.(이렇게 문제를 만들면서 나름 출제자의 입장에서 어떤 것이 지엽적인지 또는 오답으로 매력적인지를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019년 시험의 경우 저는 정말 미친 듯이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너무 많이 그리고 완벽히 하려고 하다보니 저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고 그런 스트레스와 압박감 등이 쌓여 실제 시험 날에 문제를 풀면서 정신이 나가버렸다는 느낌을 받았고 역시나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2018년 시험 치고 2주 쉬고 다시 시작 했는데 일요일 포함해서 약 4 번 정도 쉬고 나머지는 모두 공부했습니다...거의 345일을 공부했습니다.ㅠㅠ 꼭 쉴 때는 제대로 쉬면서 공부하세요!
*추천 방법
1.   재시생이 초시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초시생과정 우선 권장(압축강의를 이용하여)
2.   시험 끝나고 3주 이상 쉬었다면 가볍게 기출 2회독 정도하고 다시 시작
3.   기본강의나 심화강의보다는 압축강의를 다시 듣는 것을 추천(이해한 것을 다시 생각나게 해야함)
4.   전 시험에서 부족한 과목의 특강이나 맞춤형 강의 시청(공부 다시 시작할 때)
5.   암기를 할 때는 동형모의고사 문제 푼 것도 조금씩 넣어서 암기 범위 확장( 확장 범위가 애매한데 다른 선생님의 동형에서 봤는데 또 다른 선생님의 동형에 나오면 암기 하려고 하고 본인이 생각 했을 때 이것은 너무 심하다 싶으면 과감히 뺌)
6.   시간이 남는다면 전공서적 추천 하지만 굳이 볼 필요는 없음(21년도부터는 범위가 더 넓어질 것 같아서 함부로 말하기가 그렇지만....ㅠㅠ 사실 전공과목은 선생님들의 수업커버하기도 엄첨 힘듭니다...ㅠㅠ)
7.   동형문제도 잘 풀리고 기출도 대부분 이해했고 다른 것을 더 공부하고 싶으면 같은 교수님 수업을 듣는 분들과 OX문제 스터디도 있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님.
8.   본인에게 절대로 스트레스 주지 않기, 쉬는 날도 가질 것!(제일 중요!!!!!)
만약 재시생이 초시생 때처럼 기출을 회독하고 분석하지 않았더라면 제가 초시생 때 했던 것처럼 먼저 해보기를 권장드립니다. 
재시생의 경우 기본이나 심화 강의를 다시 듣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고 압축강의를 다시 듣고 바로 초시생 마지막처럼 암기에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시험 끝나고 3주 이상 쉬셨다면 다시 한번 기출을 몇 번 회독하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암기했기 때문에 일주일만 지나도 많이 잊어버렸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출 회독도 다시 하셨는데 계획상 시간이 남으시면 전 시험에서 부족했던 과목의 특강이나 맞춤형 강의를 들으시면 좋습니다. 미리미리 들어야지 미루다보면 결국 시간이 없어져서 후회하게되고 걱정만 커집니다.ㅠ


-장수생(2019.11. ~ 2020.09.)
(점수: 520점, 국어90, 한국사90, 헌법90, 국제정치75, 국제법75, 독일어100)
(하루 공부 시간: 오전6시30분 시작 오후11시 종료)
*나의 경험
2019년 시험을 끝내고 더이상 공시 공부는 하지 않기로 했었고 사기업에 이력서를 내고 자소서를 쓰면서 현타가 많이 왔었습니다. 저는 학사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기에는 제한 적인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ㅜㅜ 예체능은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사무직을 알아봤는데 대부분 4년제 졸업생을 기본 요건으로 갖고 있더라고요.ㅠㅠ 아무튼 취업실패(?)와 살짝의 방황을 하고 여자친구도 옆에서 꾸준히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라고 권유해서 저는 7급을 거의 포기하고 9급 출관직을 11월 중순부터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의 위기가 찾아오는데... 바로 코로나 였습니다. 9급 시험이 연기 된다고 발표 났는데 이건 제가 공무원을 하지 마라는 것인가 하고 생각하고 다시 접으려고 했는데 고민 끝에 9급을 포기하고 7급 외영직을 다시 도전 하는 도박을 걸었습니다. 3월 중순에 다시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상 합격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저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다시 외영직을 시작했고 시간이 너무 급하다보니 이번에는 동형모의고사는 웬만하면 우선 순위에서 제외하고 작년에 암기하던 것들을 다시 암기를 시작하여 최소한 작년만큼의 실력으로 끌어올리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헌법, 국제정치학 압축강의를 빠르게 보고(9급 출관직을 준비해서 11월 중순부터 국제법, 국어, 한국사는 하고 있었습니다.) 기출 회독을 3회 정도하고 바로 암기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실강을 들어야 더 자극될 것 같아서 이상구 교수님 패권반을 등록하고 시험칠 때까지 수강했습니다.
대체적으로 7급 준비기간이 짧아서 공부 방법은 재시생때와 같았는데 암기를 추가한 과목은 독일어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6월부터 독일어스터디를 매주 했기 때문에 헷갈리는 문법들을 공유하며 스터디를 하여 거기서 나온 것들을 추가해서 암기짱어플에 저장했습니다. 참고로 제2외국어의 경우 제가 만난 다른 합격생은 대부분 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제가 아는 사람이라 모든 합격생을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7급을 다시 시작한다고 결정했을 때는 시험보기 1주일 전에는 2019년 공부한 만큼은 실력이 올라오겠지 생각했는데 전혀 올라오지 않았고 시험보기 전날까지도 2019년 공부한 거를 복구한다고 힘들었습니다.ㅠㅠ 7급으로 마음먹으면 웬만하면 너무 길게 쉬지 마세요.ㅠㅠ
*추천 방법
1. 부족했던 과목은 다른 선생님의 강의도 들어보고 같은 문제라도 다른 방법으로 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는 교수님 강의 들어보기(계속 장기간 같은 선생님으로 들으면 틀린 부분을 또 틀릴 수도 있어서 입니다.)
2. 암기할 내용들은 조금씩 조금씩 확장 하되, 동형문제에 나온 모든 것을 암기하려고는 하지 말것
3. 시험날 최대한 편안하게 시험보기 위해 평소에 자신에게 동형모의고사 점수 등으로 스트레스 주지 않기
4. 팬권반이나 특강 등 실강에 참여하여 경쟁자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열의를 다질 것
5. 제2외국어의 경우 스터디를 활용하여 단어암기나 문법질문 등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ㅇ 하루 일정
평균적으로한 하루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제 자리에 앉으면 오전 6시였습니다.
6시-6시30분: 선재앱, 독일어 단어 암기
6시30분-8시: 한국사 OX문제 풀기(황스파에서 매일 아침 문제 푸는 자료제공 해줌 또는 본인이 들고 있는 교재), 독일어 문제 1강 풀기(박문각 교재 또는 본인이 들고 있는 것) 또는 스터디 숙제
8시-12시: 국어, 한국사, 헌법 모의고사 풀기(시행처별 기출 문제 또는 동형모의고사) 및 오답 풀이, 계획된 과목 공부 실시
점심
1시-6시: 선재앱, 독일어 단어 암기, 계획된 과목 공부 실시
저녁
7시-10시:선재앱, 독일어 단어 암기, 계획된 과목 공부 실시
10시-11시30분: 퇴근 1시간 또는 1시간 30분 전 오늘 문제 풀면서 틀리거나 헷갈리는 것들 마무리 암기 및 일주일 치 암기


ㅇ 나만의 회독법
먼저 처음 기출을 보신다면 한번에 연달아서 같은 분량을 3번 보십시오. 빠르게 보셔야합니다. 문제를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보다 보면 시간이 끝도 없이 필요합니다(헌법의 경우 최대 1문제당 1분, 한국사는 몇 초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거는 방점을 찍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그렇게 보면서 과목별 문제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자주나오는 선지의 경우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회독을 하면서 방점을 찍는 방법은 저의 경우 먼저 문제를 눈으로 풀고 틀렸으면 문제 번호 옆에 빨간색으로 방점을 찍고 맞췄는데 찍었거나 잘 이해가 안되면 문제 번호 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선지의 경우 하나하나 보면서 헷갈리는 것은 가차없이 빨간색으로 방점을 찍으세요. 1회독할 때는 사실상 대부분의 선지에 방점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정상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빠르게 5회독 정도 하게되면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되는 선지는 걸러지고 분석해야 하는 선지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독을 높여갈수록 틀리는 문제와 방점이 많은 선지들만 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기출문제를 모두 회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점점 다가 올 때는 선지 위에다가 형광펜으로 칠해서 시험 전날 최종적으로 확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재시생이 다시 기출문제를 볼 때는 빨간색보다는 다른 색을 사용하여 초시생때 몰랐던 선지들과 지금 헷갈리는 선지들을 구분할 수 있도록하면 나중에 기출문제를 볼 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회독의경우 저는 빠르게보고 시간이 갈수록 더 디테일하게 보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처음에 디테일하게 모든 기출을 분석하고 회독을 늘려갈수록 점점 더 빠르게 회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선생님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고 합격생 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회독을 하는 것도 다른 합격생은 비추할 수도 있고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합격생의 방법을 꼭 참고해서 기출문제를 푸세요^^

ㅇ 나만의 암기법(암기짱 어플 사용(안드로이드만 가능), 다이어리 필요, 수기로 카드작성해도 무방하나 수정하기 힘듦)
글로 설명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최대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회독을 한 후에도 잘 외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 위주로 암기짱에 저장하여 매일 집에가기 전에 다시 한번 암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제가 외교사 문제를 풀면서 독일 비스마르크 통일에 관련된 내용이나 순서 나열에서 틀리면 다이어리의 위클리 페이지 해당 날짜에 ‘독일 통일‘이라고 적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기 전 마무리 암기 공부할 때 해당 문구만 보고 기억해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해당 문구를 보고 머리속으로
1834 관세동맹
1848 프랑크푸르트회의(올뮤츠의 굴욕)
1862 비스마르크 등장
1863 알벤스레벤협정
1865 가슈타인협정, 비아리츠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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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보불 전쟁
1871 프랑크푸르트 강화조약 이라는 것을 되새깁니다.(완벽히 통일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도 조금씩 추가하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될 내용들을 추가합니다.)

 

 

 

 

이렇게 그날 공부하면서 암기해야할 것들을 위클리 다이어리에 해당 날짜에 적으며 마무리 암기 시간에 암기를 합니다. 저의 경우 마무리 암기 시간에 항상 그날 포함 일주일 치를 점검했습니다.[위클리 다이어리를 이용함, 예를 들어 오늘이 화요일이면 오늘포함 일주일 치는 지난주 수요일 것까지 암기하는 것입니다(결국 같은 내용을 7번 본다는 말임).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까지 암기하고 지난주 수요일 때부터 화요일인 오늘까지도 암기를 제대로 못하면 화요일에 다시 그 단어를 적어서 다시 일주일동안 암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오래걸리고 짜증나지만 익숙해지면 1시간에서 2시간이면 끝나고 더 빨리 끝날 때도 있습니다.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완벽히 암기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암기량이 점점 늘어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고 이해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이 약해집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그랬습니다.ㅜㅜ) 그래서 무작정 모든 것을 암기하려고 하지말고 최대한 회독으로 거르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거 위주로 먼저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는 설명하기가 힘들어 추후에 영상을 올리게 되면 링크를 달아드리겠습니다.

ㅇ스트레스해소법
사실 공시생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도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저의 경우 토요일에 공부를 끝내고 맛있는 거를 시켜먹고 일요일에 늦잠을 잡니다.(오전10시 정도까지? 아니면 12시까지) 그리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집중이 안 될 때는 유튜브를 시청했습니다. 시청 종류는 외교관 관련 영상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외교부채널이나 외교부서포터즈채널을 보았습니다. 특히 제가 추천하는 영상은 외교부채널에 ‘외교관과의 브런치 7급 외무영사직이 궁금하다‘입니다. 여기서 16분30초에 보면 행정관님이 합격했을 당시의 상황을 말씀해 주시는데 저도 그런 날을 상상하며 이를 악물고 다시 집중했습니다(눈물도 흘릴 뻔한 적도 있습니다.ㅋㅋ)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두 번째(2019)시험에서 깨닫았고 마지막 시험에서는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하루종일 늦잠은 자거나 이성친구를 만나거나 다른 친구를 만나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추후 업로드(과목별 공부법)는 아주 늦을 것같아... 궁금하신 사항을 댓글로 남겨 주시면 댓글들을 모아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글을 먼저 적어서 업로드하겠습니다!! 궁금한 점 댓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후기 두번쨰글 업로드되어 추가하였습니다!!!!

[공무원합격수기] - 국가직 7급 2020 외무영사직 합격수기(독일어 과목)-②

 

국가직 7급 2020 외무영사직 합격수기(독일어 과목)-②

[공무원합격수기] - 국가직 7급 2020 외무영사직 합격수기(외영직 합격수기) 국가직 7급 2020 외무영사직 합격수기(외영직 합격수기) ***지인에게 부탁하여 작성해주신 합격수기입니다. ----------------

sunny-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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