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기말시험 후기,튜터수업추천

방송대학교 2학기 기말시험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편입생이라 제가 듣는 과목은 대부분 전공과목이며 이번학기는 1학년부터 4학년 과목이 골고루 다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학기가 3-2 학기인데 이번학기에 튜터수업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튜터수업 자체도 너무 좋았지만 기말시험을 치고 난 결과는 튜터수업은 대만족입니다. 튜터수업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며 없는 과목도 있습니다. 한 교수님은 개인메일로 공부자료 요청하면 개별적으로 피피티 및 문제풀이 파일4개를 보내주시기도 하신분도 있었고 자료를 직접 해설을 하나하나 풀어서 책을 안 봐도 될 정도로 정리를 해주신 교수님도 있었습니다. 저는 6과목 중 2과목만 튜터수업이 있었습니다. 튜터수업 참여는 자율적이며 출석 수업을 듣는 인원의 30% 정도의 인원이 오는듯했습니다. 30%도 안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튜터수업으로 기말시험공부 방향이 좀 잡히는 느낌도 있습니다. 튜터수업 공지가 올라오면 무조건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어제 1,2학년 과목 기말시험이 있었습니다. 정말 젠틀하시고 학생을 배려해주시고 어떤 학생에겐 의자도 들어서 직접 옮겨주시는 감독관님이 있는가하면 신분증확인하면서 시험치고 있는 시험지위에 신분증 던지는 감독이 있어서 시험 치다 엄청 화가 났습니다. 그분은 그뿐만 아니라 핸드폰 전원 끄라고 하고 자기는 시험시간에 진동 울리고 전화받으러나갑니다 뿐더러 누가 시험지를 미리 풀었는지 갑자기 " 야 " 이러더니 자기도 심했다 생각했는지 " 미리 풀지 마세요. "이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시험보고 있는데 신분증을 시험지위에 탁 던지는데 좀 재수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화가 났지만 시험에 집중을 해야 했습니다.

대부분 감독하시는 분들은 시험시간 10분전에 들어오시고 그때부터 보고 있는 거 다 넣으라고 하시고 10분 동안 다들 1분 OMR 작성하고 다들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시험지 나눠주면 그거 눈으로 보고 있고요. 어떤 분들은 5분전에 보고 있던 자료 넣으라고 하시구요. 한 문제라도 더 보는 게 중요합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기출문제 한 문제 더 보는 게 성적을 좌우 할 수도 있습니다. 기출문제에서 시험에 출제가 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는 꼭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다음 주 일요일에 3,4학년 기말시험이 남아 있습니다. 그 과목들은 튜터수업이 한 번도 없던 과목이고 한 과목은 과제물 제출이 이었는데 출석수업 점수중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처음 과제물 제출해보는 것이라서 작성하기 전에 어떤 방식인지 과제 양식이 있는지 홈페이지를 뒤져봤는데 따로 서식은 없는 것 같고 그냥 주제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성할 때부터 걱정 이였는데 진짜 걱정이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무튼 남은 기말도 무사히 잘 마무리 하길 바라며 한주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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